일진전기, 황수 대표 선임…김희수 사장과 투톱 ‘전환’

일진그룹, 22명 임원 승진 단행…일진다이아몬드 대표엔 변정출 전무 선임

황수 일진전기 대표.[사진= 일진그룹]

일진그룹의 대표 계열사 일진전기가 ‘투톱’ 체제로 전환된다. 내년부터 김희수 사장-황수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바뀐다.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은 26일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 황수 사장을 일진전기 대표로 선임하는 등 내년 1월 1일부로 총 22명을 승진 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황수 사장이 일진전기 대표가 되면서, 기존 김희수 사장과 함께 일진전기를 이끌게 됐다.

김희수 사장은 전기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황수 사장은 중전기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 인사 선임은 중전기사업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진다이아몬드 대표도 교체됐다. 변정출 전무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외에 부사장 인사도 2명 단행됐다. 일진머티리얼즈 부사장 자리에 양정식 전무가, 일진유니스코 부사장에 김대엽 전무가 올랐다.

일진그룹 측은 “2019년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변정출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사진= 일진그룹]

<일진그룹 2019년 정기 임원 인사>

[대표이사 선임]
△일진전기 대표이사 사장 황수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이사 전무 변정출

[일진머티리얼즈]
△부사장 양점식 △전무 박준우 △상무 류종호

[일진유니스코]
△부사장 김대엽 △상무 서민철,성동열

[일진전기]
△상무 노형섭,이석호,이건욱

[일진다이아몬드]
△상무 신광섭 △상무보 박희섭

[일진복합소재]
△상무보 김영주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상무보 김현석

[일진디스플레이]
△상무 박종민 △상무보 장희혁

[일진제강]
△상무 심규승 △상무보 황의혁,박영준

[전주방송]
△상무보 이상윤

[직속기구]
△상무보 이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