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용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별세..향년 76세

[고학용 전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고학용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1942년 충북 청주 출생인 고인은 서울 중앙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68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제2 사회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고인은 이어 새교육공동체 위원회 부위원장,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위원을 거쳐 제13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중재위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