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감독 이야기, 영화로 나온다…베트남서 14일 개봉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롯데컬쳐웍스는 6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박항서, 열정을 전하는 사람'을 12월 14일 베트남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한다"라고 밝혔다.

박항서, 열정을 전하는 사람은 베트남 축구의 전설·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과 '2018 아시아 축구연맹 U-23 축구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8 아시안게임' 4강을 이뤄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았다.

KBS미디어가 제작하고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법인이 배급을 맡아 베트남 전국 극장에서 처음 소개한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피파랭킹 102위의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선수들을 이끈지 불과 3개월 만에 2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8월 아시안 게임에선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AFF 스즈키컵'에서 무패로 4강에 진출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