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유명 토마토라면, 국내서 맛본다

제스케이, 토마토라면 용기면 수입판매···전국 롯데마트서 선보여

제스케이가 수입판매하는 홍콩식 토마토라면[사진=제스케이 제공]

홍콩을 여행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토마토라면’을 국내에서도 먹어볼 수 있게 됐다.

제스케이는 수입판매하는 ‘홍콩식 토마토라면’을 롯데마트 전국매장 및 온라인 몰 등에서 용기라면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토마토는 라이코펜등 좋은 성분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야채지만, 스파게티를 제외하면 토마토를 재료로 요리한 음식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홍콩지역에서는 토마토 라면 뿐만 아니라 토마토계란 볶음과 토마토 국까지 다양하다.

제스케이가 판매하는 홍콩식 토마토라면은 토마토와 각종 야채 190g을 조리해 급속냉동건조 기법(FD기법)으로 블록스프(건더기)를 만들었다. 야채의 식감과 토마토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 분말스프의 기존 라면과 차별화했다.

각자 입맛에 따라 물 대신 우유를 이용해 로제파스타처럼 즐길 수도 있다.

또 이번 한국에서 판매하는 ‘홍콩식 토마토라면’은 현지 라면업체인 찐마이랑(今麦郎)사에서 특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개발해 에어차이나 VIP라운지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일반 라면의 2배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김칠성 제스케이 대표는 “홍콩식 토마토라면의 국내 출시로 굳이 홍콩까지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도 방금 요리한 것 같은 토마토라면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190g의 각종 야채 함유로 권장 하루 야채 섭취량(350g)의 절반이상을 취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식 토마토라면의 판매가는 대형마트 기준 한 개당 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