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12개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 돌입

-교육연수원 외부강사 운영 관련, 내부강사 인력풀 육성 필요성 제기

충남도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6일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을 비롯한 도교육청 소속 12개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은나 의원(천안8)은 충남교육연수원의 외부 강사운영에 대해 지적하며, “외부강사보다는 내부강사 인력풀을 육성해 효율적으로 교육연수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조철기 의원(아산3)은 “충무교육원의 Wee스쿨에 위탁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중도 탈락하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의원(공주1)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나이스, 에듀파인 등 시스템의 데이터들을 활용한 연구자료들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기존 축적되는 자료들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내실있는 교육정책을 개발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옥동 의원(천안5)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출한 정책연구개발 20과제에 대해 “연구정보원에서 연구개발한 정책이 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향후 정책연구개발이 실질적으로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의원(당진1)은 현재 이전 신설 추진 중인 과학교육원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향후 도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력 교육과 과학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인철 위원장(천안6)은 “도교육청 소속 12개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관별 사업에 대해 교육위원회에서 지적 또는 제안한 사항들은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