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로봇랜드 내 공사장서 불…네티즌 "또 화재라니?"

소방서 추산 900만 원 재산 피해, 50여 분만에 진화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4일 오전 9시 3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이 건물 옥상에서 노동자 6명이 패널(panel) 용접 작업 중이었지만 불을 발견하고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건물 천장과 단열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용접 불티가 단열재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맨날 불이나는 것 같다 불조심 합시다" "불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