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제품"···삼성전자 'QLED 8K' TV 호평 잇따라

AVS포럼·HD구루·포브스 등 유력 매체 극찬

추종석 전무 "초대형 8K 시장 성장 기대"

삼성전자의 85형 8K TV Q900R 제품.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8K' TV가 유력 평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영상·음향 기기 전문가 그룹 'AVS포럼'은 삼성 QLED 8K를 '올해 최고의 제품(Top Choice 2018)'으로 선정하고 "어느 면으로 보나 놀라운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TV 리뷰 전문 매체 'HD구루'는 5점 만점을 부여하면서 "우리가 평가한 TV 중 가장 밝기가 뛰어날 뿐 아니라 깊고 풍부한 블랙과 디테일한 명암을 표현한다"고 평가했고, 경제 매체 '포브스'는 "미래 TV가 여기에 있다"고 극찬했다.

QLED 8K를 가장 먼저 도입한 유럽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영국의 정보기술(IT) 기기 리뷰 전문 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는 "8K 해상도로 기존과 확실히 다른 차이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고, IT 전문 매체 포켓린트도 "'퀀텀 프로세서 8K' 화질 엔진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많은 양의 이미지 처리 능력을 갖춰, 저화질의 영상도 8K급 영상으로 변환시킨다"고 인정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QLED 8K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초대형 8K 시장이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