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스티븐 승마클럽, 20~21일 이틀간 ‘2018 국제 유소년 초청 승마대회’ 개최

‘2018 국제 유소년 초청 승마대회’ 포스터. [사진=이천시 제공]

스티븐 승마클럽이 20일과 21일 이틀 간 ‘2018 국제 유소년 초청 승마대회’(2018 SHm junior invitational equestrian competition)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중 ‘민간 승마대회’ ‘풀뿌리 승마경기’ 부문에 선정됐다.

2018 국제 유소년 초청 승마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5개 팀이 출전하며, 장애물 70, 80 CLASS와 마장마술 D CLASS, 단체 릴레이 등의 경기와 포니옥션, 할로윈 코스프레 번외경기로 진행된다.

중국팀을 이끄는 제남승마협회 산동체육대학 산동애마인 국제승마대학 승마전문교수는 “중국 체육국 책임자가 이 유소년 대회를 매우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한국과 아시아 국가를 잇는 더 좋은 형태의 교류전을 만들어 갈 기대를 가지고 참여한다”고 말했다.

일본 선수단은 2016년의 이천국제유소년 경기에서도 대표단을 인솔했던 일본 승마협회 이사이며, 마장마술 선수로 활약하는 미야가와 씨가 이끌고 있다.

21일 진행될 ‘2018 SHm 키즈 초청 포니 플레이그라운드’ 경기는 민간 승마경기 활성화 목적으로 지원되는 풀뿌리 렛츠런 승마경기 사업부문에서 유아 승마 활성화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당선된 행사다. 마사회의 지원을 받는 플레이 그라운드는 새롭게 선보이는 놀이식 승마경기다.

이번 승마대회는 2014년과 2015년 코리아 승마대회 출전 중국 선수들의 재참가 요청과 2016년 국제 유소년 승마경기에 초청 받았던 일본 선수들의 재참가 의사를 받고, 정기적인 아시아 클럽간의 교류 경기를 만들어 내고자 사업 신청 공모를 해 당선된 행사다.

스티븐 승마클럽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매년 테마를 정해 경기뿐 아니라 공연, 옥션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의 소규모 축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할로윈 테마로 열리며, 경기종목 안에 할로윈 코스튬 경기, 경기 후 할로윈을 테마로 한 애프터 파티를 통해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고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