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서 아열대 바다생물 '해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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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8-10-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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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다오신문망]


주로 오염되지 않은 아열대 바다 얕은 수심에 서식하는 귀한 해마가 칭다오의 국가급 신구인 시하이안(西海岸)신구에서 다량 포착됐다. 잦은 해마의 출현으로 인근 해역에 집단 서식 가능성도 제기됐다.
 

[사진=칭다오신문망]


칭다오 해마보호기관의 한 관계자는 "칭다오 연안에서는 좀처럼 해마를 찾기가 힘들다"며 "한 마리도 아니고 수십 마리를 본 것은 해외토픽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온도 문제이지만 칭다오가 오염되지 않은 연안 환경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마는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동물로 지정될 정도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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