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고양시와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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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0-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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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시공, 고양시 설치·운영

대우건설이 고양시와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삼송 원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와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는데 힘을 모은다.

대우건설은 최근 고양시와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삼송 원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고양시는 임대기간 동안 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입주 후 1년 가량 지나 개원하는 것과 비교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2016년 5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 충남·경북지역 등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을 전국에 확장 중다. 경기도에서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등에 이어 세 번째 이뤄진 체결이다.

대우건설 윤점식 마케팅실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단지 내 설치하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일산서구 100-1번지에 위치한다. 이달 말 입주를 앞둔 총 1690가구의 대단지다. '삼송 원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덕양구 원흥5로 25에 있다. 4개동 아파트 450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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