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60계치킨’ 프랜차이즈도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

한국프랜차이즈協, 10일간 40여개 브랜드와 특별할인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기간을 맞아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반포 한강공원에서 '더프랜차이즈데이' 축제를 연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국내 최대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정관장, 김가네 등 유명 프랜차이즈도 동참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프랜차이즈협회)는 오는 28일부터 10일간 열리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서 4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이전까지 상대적으로 참여도가 낮았던 프랜차이즈 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대거 참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짐보리, 김가네, 장수돌침대, 정관장, 양키캔들, 커피베이 등 40여개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2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기존 대비 할인폭을 확대한다.

또한 프랜차이즈협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주말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더프랜차이즈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60계치킨, 푸라닭, 아메리카요가 등 20여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반포 한강공원 프랜차이즈 특화 구역에 행사 부스를 마련해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선보이고 협회와 상생 경영을 선언한다.

KBS ‘이수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비롯해 한강이 보이는 야외무대에서 인디밴드, 퓨전국악, 게릴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해 업체들은 홍보 효과와 매출 증대를 꾀하고 소비자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다양한 순기능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특별 할인전 참여 업체와 할인 내용, 더프랜차이즈데이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 기업들이 손을 잡고 개최하는 유통·제조·관광·문화 업계 대규모 할인 행사다. 446여개 업체들이 참여한 지난해에는 무려 매출액이 10조원에 달했다. 행사 기간 중 민간소비 지출이 0.13%포인트, GDP 0.06%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