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시지 수신·발신 장애…카카오 "긴급 점검 중"

안드로이드폰 아닌 아이폰에서 해당 오류 발생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25일 오후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오후 5시쯤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 및 PC 로그인 등 일부 기능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어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으로 텍스트 메시지와 사진, 연락처 등을 주고받을 수 없는 상태로,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폰이 아닌 아이폰에서만 해당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PC에서는 카카오톡이 정상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카카오톡은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1일 0시쯤에도 30여분간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과 수신이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카카오는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