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들,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평가한다

KDI·경제인문사회연구회, 29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평가 국제컨퍼런스 개최

소득분배와 소득순환 구조의 체계 정립에 대한 학계의 다각적 논의 이뤄질 것 예상

한국개발연구원(KDI)[사진=한국개발연구원(KDI) 제공]

국내외 석학들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평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오는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핵심 정책기조로 삼고 소득분배 개선과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을 추진해온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국제행사다.

이 자리에서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소득분배와 소득순환 구조의 체계 정립에 관한 학계의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로버트 블레커 아메리카대 교수의 '소득주도성장 이론과 실증분석' △이상헌 국제노동기구 고용정책국장의 '소득불평등과 경제성장: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정책적 고려' △나원준 경북대학교 교수의 '지난 1년간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성과와 평가' △주상영 건국대학교 교수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추진방향 모색'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외즐렘 오나란 영국 그리니치대 교수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박찬임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성태윤 연세대학교 교수 △최경수 KDI 지식경제연구부장 △홍운선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해 정책적 보완과제를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