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략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약 생산력 '위풍당당' 홍보

미국 바이오 USA 참가해 세계대회 수상내역, 공장규모 시각적 표현 톨해 과시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VR(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컨퍼런스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대대적인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 행사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매년 미국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해 18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고, 74개 국가 1만61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CMO(의약품 생산대행) 80건, CDO(의약품 위탁개발) 30건 등 110건 미팅을 통해 잠재적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해 CDO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강조할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2018 CMO Leadership Awards’ 수상 내역을 그래픽으로 게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CMO 고객들이 직접 평가한 6개 핵심 역량 부분에서 2년 연속 전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또 1·2·3 공장을 보스턴 지역 명소 펜웨이 파크 야구장과 입체모형으로 비교 전시한다.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공장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