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이용하 신임 연구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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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6-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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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년부터 23년간 연구원 재직 통해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 갖춰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신임 연구원장에 이용하(李容河·54) 현(現) 국민연금연구원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연구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연구원장은 국민연금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서, 연금제도연구실장으로 재직해왔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연구원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1982년 경북고, 1986년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프라이부르크 대학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5년부터 23년 동안 국민연금연구원에 재직했다.

연금이론과 해외제도 등에 대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기금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분과위원과 사회보장위원회 실무위원 등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연구원장 임명에 따라 연금제도, 재정추계, 기금운용, 평가관련 연구업무 등 국민연금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연구원장 임기는 3년이며, 재계약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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