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정찬민 "용인형 무상교육 실시하겠다"

고교등록금 전액지원, 무상급식 전면 확대, 무료코딩교육 등

 

[그래픽=정찬민 후보 캠프 제공]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는 28일 네 번째 시민체감형 공약으로 '교육분야'를 발표했다.

정 후보는 “채무제로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리기 위해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실시했다”며 “학부모들의 교육비부담을 덜기 위해 그동안 빚 때문에 지원하지 못했던 교육분야의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고등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고1, 2학년까지 무상급식 전면 확대 △초·중·고 모든 학생 무료 코딩교육 등 ‘용인형 무상교육’ 3종 세트를 제시했다. 이 중 핵심은 고교 등록금 전액 지원이다. 

이 밖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위해 보행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전수 조사해 통학로를 대폭 개선하고, 교육시설이 낡은 학교들에 대한 환경개선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서농동 신봉동 성복동 풍덕천·동천동 동백동에 도서관도 신설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도 교육비 부담 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