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청운한국학교 학생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칭다오청운한국학교와 도로교통공단(대전 충남지부) MOU 체결

[사진=중국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제공]

중국 칭다오청운한국학교(교장 최승택)는 12일 대한민국 도로교통공단 대전 충남지부(지부장 주두환)와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13일까지 유.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이 첫번째 사업으로 실시한 교통안전교육은 12일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교시는 초등학교 3~6학년(230명), 2교시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180명)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만화 및 애니메이션 등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쉽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안전교육자료를 이용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교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

13일에는 중.고등학교 학생(270명)들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교통안전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오토바이 사고, 음주 운전의 폐해, 각종 교통사고 발생 사례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기철 교사는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도로 교통사고의 유형별 위험성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의식을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교통안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칭다오청운한국학교와 도로교통공단 대전 충남 지부는 이번 행사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해외 한국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