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세계 최고의 바이오허브(Bio Hub) 된다

IFEZ,11일 심포지엄및 8개기관과 협약체결

송도국제도시가 세계 최고의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자랑하는 첨단 바이오산업 생태계’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IFEZ의 바이오허브 확대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발표 및 관계기관장의 제언을 구하고, 성공적인 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한 경제청-관계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IFEZ는 이날 △연세대 △인천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바이오협회 △가천대 길병원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등 8개의 산·학·연 관계기관과 성공적인 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발표된 송도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계획에 따르면, IFEZ는 송도 4․5․7공구와 연계해 11공구 내 약 99만㎡의 부지를 바이오허브로 확대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빨간부분은 11공구)[사진=IFEZ 제공]

IFEZ는 송도를 ‘글로벌 진출기업․인력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조성한다는 목표 하에, 기존 바이오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규모 바이오기업을 위한 지원시설 조성 등 산업지원 인프라를 확대하며, 차세대 바이오텍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지원기관을 유치하는 것을 주요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와관련 김진용IFEZ청장은 “ 바이오산업은 생명탐구의 열정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소신을 밝히고, “IFEZ의 책임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송도를 샌프란시스코, 싱가폴 등 해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능가하는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