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텔콘, 차바이오텍 대신 코스닥150 지수 편입에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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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3-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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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텔콘 홈페이지 캡처 ]


'통신장비 부품' 업체 텔콘이 코스닥150 지수에 신규 편입한다는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텔콘은 전날 전 거래일 대비 29.85% 상승한 1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초 1만2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한 달 만에 40% 이상 상승했다.

차바이오텍의 관리종목 지정으로 텔콘이 수혜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150개 종목의 지수를 추종하는 코스닥150 지수의 편입 이벤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텔콘이 코스닥150 지수에 신규 편입한다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415억원이 신규 유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스닥150 지수 추종 자금을 4조원으로 추산한 결과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전날 전 거래일 대비 16.88% 하락한 1만9700원을 기록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56.88%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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