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북 제작·배부

8개 분야, 15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지원시책 담겨

포항시가 발간한 2018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북.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지원정책을 총망라해 놓은 ‘2018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북’ 800부를 제작해 3월초 지역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지원기관에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금융, 기술, 판로 및 수출, 마케팅 및 컨설팅, 인력, 애로지원 등 8개 분야 98개 사업에 대해 사업목적, 지원 대상, 신청방법, 지원 절차, 문의처 등이 수록돼 있다.

포항시 외에도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지역에 소재한 15개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역점 지원시책을 정리해 놓았다.

책자 부록에는 주요 기업지원기관 연락처와 대표 홈페이지도 포함해 기업체에서 상담 및 지원 요청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재학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포항시에서 매년 초 발간되는 책자로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겨있는 만큼 중소 기업인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계속되는 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업체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