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한-라트비아 비즈니스 포럼 개최

(왼쪽부터)안드리스 오졸스 라트비아 수출진흥청장과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라트비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신명진)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라트비아 정부와 공동으로 ‘한-라트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라트비아측에서는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외교부장관과 기업인 대표단이, 한국측에서는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 조현 외교부 차관,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한국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라트비아 수교 27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한-라트비아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교역, 투자, 관광 등에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협회는 라트비아 수출진흥청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들의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베요니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정보기술과 혁신의 선두주자로 라트비아의 매력적인 경제협력 파트너”라면서 “우수한 한국기업들이 라트비아에 많은 투자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라트비아간 직항 노선이 생겨 교역뿐만 아니라 관광,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포럼 행사에 이어 열린 B2B 무역상담회는 양국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