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일출·삼양목장'으로 떠나는 색다른 관광…기차 관광은 기본, 버스 관광은 덤

기차와 버스가 결합된 레일시티투어 ‘정동진 일출·해피700 평창 기차여행’ 상품 출시

지난 3월 23일 레일시티투어 시범사업 팸투어 모습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열차와 버스가 결합된 레일시티투어 상품인 ‘정동진 일출·해피700 평창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평창 알펜시아는 지난 3월 평창군 주최, 알펜시아와 코레일 공동 주관의 ‘평창 레일시티투어 팸투어’ 를 진행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해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판매를 확정했다.

‘정동진 일출·해피700 평창 기차여행’은 1박2일 일정으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정동진-강릉-알펜시아-평창을 거치는 상품으로 강릉과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가 보유한 우수한 관광 자원과 기차와 버스 여행이 주는 낭만이 함께 결합돼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차여행 상품의 숙소로 지정된 알펜시아리조트 내 위치한 5성급 호텔, '홀리데이인리조트' 전경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특히, 내외국인 모두 이용이 가능해 그동안 이동 수단이 불편했던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 동해바다를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패키지의 프로그램은 정동진행 야간열차를 타고 일출을 감상한 뒤 강릉 안목 카페거리, 오죽헌, 중앙시장,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대관령 삼양목장, 오대산 월정사, 진부전통시장, 허브나라 등 강릉과 평창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숙박은 평창알펜시아리조트 내 5성급 호텔인 홀리데이인리조트에 마련됐다. 

 ‘정동진 일출·해피700 평창 기차여행’은 오는 11월 23일까지 판매예정인 1박 2일로 구성된 상품으로 금액은 주중(일~목) 19만8700원, 금요일 20만9700원, 토요일 22만700원 등으로 왕복 열차비와 버스비, 숙박, 입장료, 식사 2끼가 모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