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효 사랑 축제' 진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기남방송은 안성시, 안성사암연합회, 연꽃마을 파라밀 요양병원과 함께 지난 29일 연꽃마을에서 '제13회 효 사랑 축제'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효사랑 축제는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당일 행사에 참석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우선 제공했고, 무료 건강상담(혈압체크, 당뇨, 비만체크) 등을 진행했다. 이어서 행사에 참석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에게는 돋보기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현장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식전 풍물놀이 행사에 이어 남보원, 윙크, 한서경, 장민호, 정해진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준비한 품바, 퓨전국악5인조 미소팀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진행됐다. 아울러 당일 행사는11월 중순 이내에 지역채널(ch4)을 통해 방송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효를 실천하자라는 행사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철희 티브로드 기남 사업부장은 "지난 13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해 온 행사에, 티브로드가 올해로 3년 째 후원 참여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의 각박한 현실 속에서 우리사회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