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이날 5년 만기 3억5000만 달러, 10년 만기 6억5000만달러어치로 총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주관사로는 씨티, HSBC, KDB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수요예측에서 5년물과 10년물에 각각 6억9000만 달러, 9억7000만달러의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금리는 5년물과 10년물이 각각 2.094%, 2.575%로 결정됐다. 석유공사는 4월에도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