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농협·여성단체, 지역농산물 나눔 운동 펼쳐…농산물 50박스 전달

[사진=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영월군 여성농업인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우리농산물 나눔 운동'을 펼쳐 화제다.

우리농산물 나눔운동은 (사)한국여성농업인 영월군연합회 회원들과 농협 영월군지부가 함께 하는 행사로 영월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6 우리농산물 재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양 단체는 법무부 보호관찰소 영월출장소를 찾아 홀몸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직접 재배한 토마토,오이,고추,감자,양파,호박 등의 농산물 50박스를 전달했다.

변명숙 회장은“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을 다하기 위한 농촌재능나눔운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 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촌 재능나눔운동이 그동안 도시민의 지원 형태에서 이제는 농업인단체가 동참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우리농산물 나눔운동이 확산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