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리, 드라마 ‘원티드’ OST 곡 ‘브로큰’ 음원 공개

[사진=도너츠컬처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NBC가 극찬한 ‘여고생 아델’ 리디아 리가 드라마 ‘원티드’ OST에 참여했다.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 등 톱 배우들의 출연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연출 박용순, 극본 한지완)의 첫 번째 OST ‘브로큰’(BROKEN)이 30일 0시 공개된다.

영국 팝가수 아델의 ‘헬로’ 커버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1850만을 돌파한 리디아 리는 지난해 11월 가수 싸이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NBC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하해 화제가 됐다.

하반기 미국과 영국 데뷔를 계획 중인 리디아 리는 드라마 ‘원티드’ OST 가창 제안을 받은 그는 6월초 국내 입국해 ‘브로큰’ 녹음을 마쳤다. 23일 영어 버전과 28일 한국어 버전으로 공개된 티저영상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움이 부각된 음색으로 음원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100만 조회수 기록을 돌파해 관심을 모았다.

신곡 ‘브로큰’은 담담한 듯 흘러나오는 피아노 선율에 읊조리는 듯 리디아 리의 감성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윤하, 치타, 다비치, 블락비, 샤이니 종현 등의 노래를 발표한 작곡가 SCORE의 곡에 김조한, 성시경, 엠씨더맥스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작사가 감성소녀의 노랫말이 OST의 느낌을 극대화 했다.

‘파리의 연인’, ‘미녀의 탄생’, ‘냄새를 보는 소녀’ 등 OST 명작 드라마를 탄생시킨 박세준 음악감독이 이끄는 ‘원티드’의 OST는 회를 더할수록 스토리 전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리디아 리가 가창한 ‘원티드’ OST part.1 ‘브로큰’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0일 정오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