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중3ㆍ고2 대상 전국 단위 평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21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평가 응시 인원은 중학교 3253곳 52만6257명, 고등학교 1845곳 46만9946명으로 총 5098곳 99만6203명으로 평가를 희망하는 재외 한국학교 7곳 492명도 학교 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과 절차, 방법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점검해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과정 개선, 학생 개인 및 단위학교의 학업 성취수준 파악,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 및 행ㆍ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8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국어, 수학, 영어 교과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전수 평가로 실시하고 사회 및 과학 교과는 중학교만 23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당 1개 학급에 대해 표집 평가로 실시한다.

평가 시간은 중·고 공통으로 각 교과 60분씩으로 학생 개인별 평가결과표는 8월말 통지하고 학교 단위별 성취수준 비율 등은 11월 학교알리미를 통해 정보공시할 예정이다.

개인별 성적 결과표에서는 교과별 성취수준 4단계 및 각 교과의 세부 영역별 성취율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알리미에는 학교 단위의 교과별 성취수준 3단계 비율 및 응시현황, 교과별 향상도를 정보 공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