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역대 장관들과 정책간담회

"기술발전 활용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국토부 전신인 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 역대 장관들과 함께 국토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건교부 초대 장관인 오명 전 장관과 국토해양부의 첫 장관이었던 정종환 전 장관 등 14명의 전직 장관이 참석했다.

강호인 장관은 이날 "역대 장관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국토부가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수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하고 신흥국의 경기가 둔화하고 있으며 저유가 등으로 최근 정책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빠르게 진행 중인 기술발전을 활용해 (국토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