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전산시스템 '4세대 국종망', 30일까지 시험운영 '연장'

한국관세사회 등의 4세대 국종망 시험운영 기간 연장요청

국조망(4sedae.customs.go.kr), 30일까지 시험운영 참여 가능

[사진=관세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3차 시험운영기간을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내달 16일 개통예정인 국종망은 전자통관의 편의와 수출입의 원활화 및 교역안전 등 국가 경제국경관리를 지원하는 총체적 관세행정전산시스템이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실시된 국종망 시험운영에 대한 종료시점은 당초 이달 18일 3차 시험운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험운영에 참여하지 못한 관세사 및 수출입업체들이 기간연장을 요청하면서 추가적인 테스트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개통준비에 들어가는 4월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업체의 테스트가 종료된다.

관세청 측은 “아직 시험운영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연장된 시험운영기간 중에 반드시 참여해 취급하는 신고업무가 정상적으로 접수·통보되는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