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서포터스 발대식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체육 관련 유관기관, 군인, 공무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스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세계군인대회 서포터스 발대식’을 갖고 성공 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은 상주민요합창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홍보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서포터스 선서문낭독, 대회성공 구호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상주시는 세계군인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응원을 통한 경기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3400여명의 서포터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서포터스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들도 대회기간 동안 기초질서 및 경기관람 예절 지키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시와 상주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8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110개국 87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상주시에서는 핸드볼 전 경기와 축구예선전 및 3·4위전 등의 경기가 개최된다.

핸드볼 경기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16경기 전 경기가 진행되며, 축구 경기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7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