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토트넘 카라바흐, 손흥민·라멜라 멀티골 동영상 “비난하던 언론 급선회”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토트넘 카라바흐, 손흥민·라멜라 멀티골 동영상 “비난하던 언론 급선회”…토트넘 카라바흐, 손흥민·라멜라 멀티골 동영상 “비난하던 언론 급선회”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첫 승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 5분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최전방에 손흥민을 중심으로 라멜라, 타운센트가 공격진을 이뤘고 원정팀 카라바흐도 4타기예프, 히카르도, 이스마일로프가 공격에 나섰다.

전반 5분 카라바흐의 아골리가 왼쪽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 한 점 앞서나갔다.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하던 알리에 공을 밀어주며 문전으로 침투,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공을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으며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후반 40분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가로챈 케인이 라멜라에 패스했고, 라멜라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쐐기골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데뷔전이었던 지난 13일 선덜랜드전의 부진을 완벽하게 지웠다.

선덜랜드전에서 어설픈 활동량에 비난을 쏟아내던 토트넘 팬과 영국 언론들은 입장을 바로 호평으로 바꿨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서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고 평가했다.

또 "케인의 대체자 손흥민이 왜 자신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를 초과하는지 보여주었다"고 보도했다.
 

[영상=FootyGoals7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