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대학(원)생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직무대행 박상인)는 고양시 도시 현안과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공사 도시비전에 반영하기 위하여 ‘대학(원)생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 거주 대학교(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 공모 대상지역 견학 및 팀별 중간간담회를 지원함으로써 참가자들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모에 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공모 주제는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현재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단지 활성화 방안”과 주요 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높은 개발압력이 존재하는 “대곡역 주변 역세권 발전 구상”이며, 이 중 하나의 주제를 택하여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상위 4개 팀(최우수 1, 우수 1, 장려 2)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수상 팀은 창의적 시각이 필요한 공사 도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약 6개월간 도시 분야 자문단(청년도시계획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일정 수당도 지급 받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박상인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의 도입 취지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법적 규제나 제한사항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기를 바라며,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