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우사인볼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결승 영상 "난 게이틀린과 달라"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우사인볼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결승 영상 "난 게이틀린과 달라"…우사인볼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결승 영상 "난 게이틀린과 달라"

우사인 볼트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4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27일제 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이번 시즌 세계 최고 기록 19초5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저스틴 게이틀린이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꼽혔지만, 볼트는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200m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0.147초에, 경쟁자 게이틀린은 0.161초로 중반까지 앞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 볼트에 역전을 허용 19초74를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나소 조보드와나는 국가 신기록인 19초87로 3위에 올랐다.

우사인 볼트는 경기 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지만 큰 성취를 했다"며 "세계 기록을 갈아치울 만한 몸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었지만 한 번밖에 져본 적이 없을 정도로 남들과는 뚜렷이 다르다"고 자평했다.

또 우사인 볼트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에서 네 차례 우승한 것은 위대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스위즈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