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기장군, 해양생태·문화관광 여행상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어촌체험, 해양생태 탐방 등 3개 코스…지역 활성화 기여

조달청·기장군, 첫 해양관련 상품 홍보 및 상호지원

27일 김상규 조달청장(사진 오른쪽 부터)이 기장군청에서 오규석 기장군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은 27일 기장군과 해양생태·문화관광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에 따라 국가기관인 조달청과 지방자치단체인 기장군은 협업을 통한 첫 해양관련 상품의 홍보 및 상호지원에 나선다.

기장군은 어촌체험 학습, 해양실태 탐방, 문화예절함양 등 3개 코스인 여행 서비스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여행상품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 상품으로 교육적 효과 및 안전·신뢰성, 경제성도 확보하고 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메르스 사태이후 침체된 내수 경기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상규 청장은 이날 업무협약 후 부산 정관산업단지에서 명세씨엠케이 등 글로벌 강소기업 16개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