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태극기사랑 70일운동 전개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군수 김규선)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군민과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은 이념·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통합하고 우리 가슴 속의 나라사랑을 태극기 게양으로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연천군은 연제찬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태극기사랑 70일운동 추진단을 만들어 태극기 게양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8. 15광복절까지 가정용태극기는 물론 군집기, 가로기 등 모든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관내 아파트 난간과 출입구에 국기꽂이를 설치하고 태극기 기증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국기게양 모범 아파트단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광복적 국기게양 인증샷 찍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평화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