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외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제작 발표회

뮤지컬로 펼쳐지는 정기룡의 일대기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오는 7일 오후 2시 상주시청 대회의장에서 상주외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

상주외경뮤지컬 ‘무인 정기룡’은 상주에서는 잘 알려진 위인이지만 타 지역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 일원 둔치특설무대에서 오는 22~24일 공연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뮤지컬 배우들의 거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와 대형 오브제의 거리 행진,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공연을 홍보함은 물론 상주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시부터 진행되는 제작발표회는 ‘무인 정기룡’의 주요 제작진 및 주역 배우들이 참석해 뮤지컬 제작 배경부터 진행과정 등 작품 소개 시간과 배우들이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공연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조선왕조 실록 중 선조실록에 ‘기룡무즉영남무, 영남무즉아국무(起龍無則嶺南無, 嶺南無則我國無·정기룡이 없으면 영남이 없고, 영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라는 평가가 남아 있을 정도로 활약상이 큰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상주외경뮤지컬 ‘무인 정기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품 홍보는 물론 상주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