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기자회견 "억대 도박? 절대 하지 않아..아들 이루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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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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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기자회견[사진=TV조선 뉴스 캡쳐]

아주경제 김주희 기자 =가수 태진아가 기자회견을 열고 억대 도박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사저널USA 사장은 눈곱만큼의 반성은커녕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어 참다못해 녹취록을 건네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절대 억대 도박은 하지 않았다"며 "아들 이루도 그렇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사를 최초 보도한 시사저널 USA측은 "오늘 기자회견 보고 대응 여부를 정하겠다"고 전했으며, 태진아 측은 "해당매체가 기사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25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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