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인] 김준호 협박, 크리스 루한, 패리스 힐튼 남동생, 송일국 평생 사랑할게, 겟잇뷰티 이하늬, 스물 김우빈, 나얼 유승호

[사진=SBS방송화면캡처]

‣김준호 협박

개그맨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하루전에 개그맨 김대희 만든 JD브로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은 대부분 JD브로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관련 김준호가 수십억대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지명수배된 김우종 전 대표의 부인에게 받은 협박 문자를 공개했다.

김우종 부인은 김준호에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리스 루한

인기그룹 엑소 멤버였던 크리스와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법원에 루한과 루한의 중국 광고주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위반 및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리스에 대해서도 전속계약 위반 등과 관련해 조만간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엑소의 인기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에 무분별하게 출연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은 엑소의 다른 멤버들과 SM의 권익을 침해하고 제휴사에도 경제적 손실을 끼친다”면서 “불법 연예활동을 차단하고 더는 피해 회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크리스, 루한과 체결한 전속 계약은 법원의 확정 판결이 있기까지 유효하며 이 기간의 모든 불법 활동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 이들과의 상업활동도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인 만큼 위약행위를 부화뇌동한 회사와 개인에게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크리스, 루한은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조정절차를 앞두고 있다. 크리스는 4차, 루한은 3차 조정이다. 앞선 조정에서는 SM과 크리스, 루한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패리스 힐튼 남동생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협박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콘래드 힐튼은 지난해 7월 기내에서 승객들을 향해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모두를 죽이겠다. 여기 타고 있는 사람들은 하찮다. 모두 죽이겠다"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콘래드 힐튼 또한 승무원의 멱살을 잡은 뒤 "당신들 모두를 5분 안에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다 해줄 것이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 예전에 아버지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원)를 낸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송일국 평생 사랑할게

배우 송일국이 아내에게 "평생 사랑할게"라고 프러포즈한 일화가 공개됐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 판사에게 차 안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송일국은 사랑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면서 정승연 판사에게 눈물을 흘리며 "평생 사랑할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겟잇뷰티 이하늬

이하늬가 서울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배우 이하늬는 4일 첫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 출연해 다이어트에 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하늬는 "대학교 때 예뻐지고 싶어서 무작정 굶기 시작했다" 며 "지금 같으면 누구한테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그땐 노하우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하늬는 이어 "다이어트할 때 15일까지 굶어봤다. 같이 굶었던 친구는 눈이 안 보였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또 "20대 초반까지는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 하지만 20대 후반만 돼도 굶는 게 정말 힘들다"고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스물 김우빈

영화 '스물'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김우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영화 '스물' 캐릭터 예고편에서 김우빈은 기존과 다른 철부지 아들로 변신했다.

영상 속 김우빈은 부모님에게 "그냥 용돈은 주는 걸로 합시다"라고 용돈을 구걸했다. 그러나 "꺼져"라는 냉정한 아버지의 말에 김우빈은 바닥에 드러누워 "용돈 줘~ 용돈!"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나얼 유승호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영준, 성훈, 정엽)의 솔로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나얼이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발표했다.

5일 나얼은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같은 시간 속의 너'의 음원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이별의 상심을 노래한 발라드 곡으로 나얼의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배우 유승호가 주연을 맡았다. 유승호는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나얼의 뮤직비디오를 택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