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김아중·조재현 캐릭터 영상 공개

[사진 제공=HB ENTERTAINMENT]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밤 공개된 ‘펀치’ 3차 티저 영상에는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이 인생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펀치’에 대한 이미지를 소개하고, 2차 영상은 전반적인 스토리를 제시했다면 3차 영상은 인물의 심리적 측면에 주목했다. 평범한 삶을 거부하며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나갔지만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마는 김래원의 처절한 심정과 변해버린 남편에게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며 반드시 돌이키고 말겠다고 선언하는 김아중의 절규, 그런 두 사람을 향해 야심만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끝을 예고하는 조재현의 서슬 퍼런 미소 등이 담겼다.

드라마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통해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한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은 ‘펀치’는 SBS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 후속으로 15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