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 통합정보서비스 '아우름' 구축

아우름 홈페이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연구원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제해성)는 국내 우수 건축물 및 건축·도시 관련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정보 시스템 '아우름(AURUM, www.aurum.re.kr)'을 구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름 홈페이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건축·도시정책 정보를 모니터링해 정책수립 및 홍보를 지원하고, 국내 주요 건축물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서비스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제해성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은 "국내 건축·도시 관련 정책과 주요 건축물 정보를 망라하는 종합 정보 사이트가 탄생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정부 3.0 시대에 맞춰 건축·도시 관련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아우름은 △정책동향 △건축정보 △건축문화자산 △설계경기 △인물·조직 △연구동향 등 6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책동향 정보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생산·배포되는 건축·도시 관련 보도자료 및 각종 제도, 지침 등 정책정보를 제공해 최근 정책이슈 및 동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해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인포그래픽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건축문화자산 정보는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건축전, 한국건축가협회상, 김수근건축상 등 국내 주요 건축상에서 수상한 2400여건의 수상작 및 우수 공공 공간 정보를 구축하여 국내의 주요 건축물 및 공간 환경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축문화자산 정보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별·용도별 맞춤 검색이 가능하며, 수상 이력이 있는 건축물 및 건축가에 관해서는 관련 설계자 및 설계사무소 정보와 연계해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