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인지초 씨름부,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대표로 전원 선발

충남소년체육대회 씨름 금1, 은1, 동1 쾌거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서산인 지초등학교(교장 김수원) 씨름부는 ‘제42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6학년 김세진 학생이 소장급에서 1위를 기록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진선우 학생이 청장급에서 은메달, 용장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실시된 본 대회에서 씨름부 3명 학생 전원은 5월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지난해 열린 충남학생체육대회 1차 선발전과 본 대회 2차 선발전에서 1회 이상 1위를 차지한 후 3차 선발전을 실시해야 한다.

지난 가을에 열린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성태 학생, 진선우 학생과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세진 학생은 3차 선발전까지 치룬 끝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세진 학생은 “남은 기간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수원 교장은 “어렵고 힘든 훈련을 참아내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얻은 결실이며 씨름부 선수들의 자세를 본받아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훈화의 말을 전하며 씨름부 선수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