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차돋보기> 기아차, 리얼 쿠페 ‘K3 쿱’

‘리얼 쿠페’를 표방한 기아차 K3 쿱 [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기아자동차가 선보인 K3 쿱은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로 ‘리얼 쿠페’를 표방했다.

K3 쿱은 강력한 성능과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판매된다.

터보 GDI 모델은 1.6리터의 배기량에도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넘치는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1.5km/ℓ(자동변속기 기준)의 우수한 경제성을 실현했다. 특히 변속기와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등을 새롭게 세팅해 한층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를 적용했다.

1.6 GDI 모델은 복합연비 12.8km/ℓ,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리얼 쿠페’를 표방한 기아차 K3 쿱 [사진=기아차]

이와 함께 K3 쿱은 차량하부 커버, 휠 디플렉터 등을 통한 공기 역학적 설계로 국내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 고효율의 주행 연비를 구현했다. 또 각종 흡∙차음재를 주요 부위에 확대 적용하는 등 다양하고 세심한 소음진동 대책을 통해 로드 노이즈, 가속 소음 등을 크게 개선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풍부하다. K3 쿱은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과 6개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을 모두 기본 적용해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도로 여건이나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향 특성을 컴포트, 노멀, 스포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6 GDI 모델 1790만원, 1.6 터보 GDI 모델 2070만~2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