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눈물, 남성 네티즌 긴장 "나도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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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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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눈물[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고준희가 흘린 눈물에 남성 네티즌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정진운은 부산에서 영화 촬영에 한창인 가상 아내 고준희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운은 감독 및 제작진과 미리 입을 맞추고 영화 보조 출연자로 몰래 촬영장에 잠입했다.

이어 준비한 케이크와 야식, 아이돌이 전한 축하메시지 영상편지를 전해 고준희를 감동시켰다. 고준희 역시 정진운의 깜짝 이벤트에 어리둥절하면서도 눈물을 글썽거려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고준희의 눈물에 남성 네티즌들은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여자친구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이벤트를 펼쳐야 할 위기에 처한 것.

한 네티즌은 "고준희가 저렇게 눈물 흘리는 것 보고 나도 준비해야할 것 같다"며 "정진운의 이벤트가 눈물 흘릴 정도라니"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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