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손편지 "마음씨도 예뻐"

(사진=이보영 팬카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일 배우 이보영(34)과 지성(36)이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이 작성한 손편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보영은 "9월 27일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주실거죠? 원래 6월 경 결혼을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지성 역시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은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라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이 자신들의 결혼을 알리기 위해 정성껏 작성한 자필편지는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2007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