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1480억원 석유화학플랜트 EPC 수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480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호폴리켐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금호폴리켐 2공장 부지에 연 6만톤 규모의 플랜트 및 부대 건축물 등을 증설하는 공사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15년 8월부터 상업생산을 추진하고, 24개월간 설계·구매·시공·시운전 지원 등 일괄 도급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금호폴리켐은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JSR의 합작회사로 이번 증설 공사가 끝나면 연 25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아시아 1위, 세계 3위 고기능성 합성(EPDM)고무 제조업체로 부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