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지역 청소년 야간 급식비 지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GS칼텍스노조와 전남 여수시교육청은 2일 여수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지역학생 급식비 지원 협약식을 갖고 GS칼텍스가 방과 후 교실에 참가하는 여수 문수중 등 3개 학교 150여명에게 1년간 저녁 급식비로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학생들에게 지원할 급식비는 매년 GS칼텍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성과금 일부를 각출한 기금(2500여만원)에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마련했다.

GS칼텍스 노조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3억3000여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GS칼텍스 김국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기금 조성에 동참해준 회사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달 18일 여수지역 저소득층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여수시 교복 나눔 캠페인에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