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해산물 먹은 공장직원들 집단 식중독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4일 오후 3시 25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무 세척 공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공장직원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이날 A(60·여)씨 등 16명은 점심으로 석모(해초류)를 먹고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여 인근 의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정도가 심한 A씨 등 7명은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산물을 수거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