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성남중원경찰서) |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50분께 중원구 금광동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안모(75·여)씨가 가출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는 것.
당시 안씨는 치매를 앓고 있고 연로해 집으로 되 돌아올 능력이 없는데다 폭우까지 내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 이었다.
이에 금광파출소 소속 김도훈 경사, 손성주 순경은 안 할머니의 며느리 안모(49·여)씨와 함께 폭우 속에 인근 주변 및 산책로 일대 2Km를 1시간 가량 샅샅이 수색했고, 수색 중 신구대 사거리 근처에서 안 할머니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재차 수색한 결과 안 할머니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날 손성주 순경은 “할머니를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해주고 감사의 말을 들으니 정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경찰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