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휴가철 수락산 유원지 일대 불법주정차 단속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내달 15일까지 행락객이 많이 몰리는 수락산 유원지 주변도로에서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락산은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서울 노원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주말이면 산과 계곡을 찾는 사람들로 붐벼 교통정체가 극심한 곳이다.

시는 이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 공휴일마다 별내면 수락산유원지 입구~순화궁고개 방어벽 주변도로까지 주·정차금지구역에 주차된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1회 이동조치 안내를 한 뒤 이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동식 단속차량 3대를 포함한 전담반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