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하반기 학자금대출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따뜻한 복지·교육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말까지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융자금 학자금 대출사업은 관내 저소득 대학생에게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하여 지속적인 학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대상은 고양시에 1년 이상 주소지가 등재되어있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120%이하(4인가정 기준, 월소득인정액 179만 원 이하) 대학생이다.

등록금 고지서상 금액을 기준으로 연 400만원, 한 세대당 총 800만원까지 대출가능하며, 대출금은 무이자로 4년간의 거치기간을 지나 4년 동안 매달 갚아나가면 된다.

접수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시청 복지정책과, 각 구청 시민복지과, 관할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